오늘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은 그야말로 펄펄 끓는 듯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가 마치 사우나처럼 뜨겁게 느껴졌는데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6.8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했고, 다른 지역도 33도 안팎의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의 원인은 바로 태풍이 몰고 온 열기 때문인데, 반면 영남 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소형급의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, 부산 남남동쪽 약 7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 9시쯤에는 경남 창원 부근으로 상륙하겠고, 내일 새벽 3시쯤 안동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점차 영남 내륙에도 태풍 특보가 발효되겠고, 영동지역에는 호우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산과 울산, 경북 경주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, 순간적으로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점차 전국으로 비바람이 확대되겠고, <br /> <br />영남 해안과 영동에는 내일까지 200mm 이상, 영남 내륙과 영서 지역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남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, 영동 지역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가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80619221483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